패션 아란 Fashion Aran 1kg
1볼로 무릎담요 만들기! 생애 첫 뜨게질 도전합니다!
마미가 뜨게질 좋아하시구 가방도 만들어주시고 해서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용기내서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실은 여기서 구매했어요
송영예의바늘이야기 [[DIY] 패션아란 한볼 블랭킷 (동영상)]
송영예의바늘이야기 [[DIY] 패션아란 한볼 블랭킷 (동영상)] + 작품색상: 패션아란 0046번(네츄럴) 1볼 + 제품구성: 패션아란(색상선택) 1볼 + 도안 + 사용바늘(별도구매): 대바늘 5mm, 돗바
www.banul.co.kr
출처. 바늘이야기 홈페이지
색상은 진짜 고민 많이 하다가
3059번 핑크를 구매했어요
0439번 스카이 or 3452번 콜 구매할까 했는데
스카이는 제가 너무 초보라 코가 잘 안보일까봐 포기했구
콜 은 지나고보면 자칫 촌스러울까봐 포기했어용
제시 일상_대바늘 뜨게질
패션아란 1볼로 블랭킷 만들기
보통 대바늘 뜨게용실은 주먹만 한데
이 실은 엄청 크죵!
400g이 1볼인데 이거 하나로 무릎담요를 만들 수 있대요
한 번도 뜨게질 안해본 왕초보라
실 연결하는게 무서워서 이걸로 골랐는데요
근데 왜 목도리도 아니고 코스터도 아니고
담요냐구요??
그냥 쉬운건 재미없잖아요
<준비물>
패션아란 1볼 400g
80cm 줄바늘(대바늘) 5mm
돗바늘
바늘마개
이렇게 말해놓고 겨우 10몇단 만들때까지
몇 번을 풀었는지 몰라요
후..
뜨게질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유튜브 영상 아니었으면 당장 포기하고 싶었음ㅋㅋㅋㅋ
그래도 유튜브에 만드는 법
틀린 코 수정하는 법
코 줍는 법 등등 설명영상이 많아서 다행이에요
엄지손가락 길이만큼 해놓고
뿌듯해서 계속 만지작 만지작
이렇게나 단순한 나란 아이
점점 무늬가 갖춰가요
이땐 초보라 몰랐는데
뒷면을 찍어서 올려놨네요?ㅋㅋㅋㅋ
조금씩 모양을 갖춰가요
출처. 바늘이야기 홈페이지 패션아란 한볼 블랭킷 상세페이지 이미지
홈페이지 사진인데
그 무늬가 보이시나여?ㅎㅎ
점차 담요의 형태를 갖춰가는게
너무 신기해요ㅎㅎ
마미가 만드실 때는 그거 힘들게 뭐하러 하냐
풀었다가 했다가 풀었다가 뭐하러 고생하냐
했었는데
한 번 해보니 밤에 안 하면 잠이 안와요ㅋㅋㅋㅋ
따뜻한 이불 덮고 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당
이렇게 말이쥬 ㅎㅎㅎ
근데 이거 초집중해야 해요!
좀만 딴생각하면 바로 실수해서
자칫하면 풀고 다시 해야 하니까요?
틀리면 똑땅헤,,,,,
드디어 빵빵했던 패션아란 한 볼이
점차 바람빠진 풍선처럼 변해가네요
제 담요는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뿌-듯
크으 내가 한 거 맞나!
뿌듯하다 아이가!
훗
(참고로 전라도토박이)
무늬가 한 줄 한 줄 올라갈 때마다
곧 끝나간다는 뿌듯함이 들쥬
드디어 완성!
(tmi. 누가 첫 뜨게질 아니랄까봐 틀린거 있음! 자세히 보지 마요! 찾는거 금지!ㅋㅋㅋㅋ)
근데 어떤가요?
첫 뜨게질 치고 괜찮쥬?ㅎㅎ
차에 두고 장거리운전 때
보조석에 앉아 여행갈 때
쓰려구용 ㅎㅎㅎ
마미는 이 무늬로 담요하기 아깝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용
사실 첫 뜨게질만 아니었으면
니트조끼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미도 옷 만들면 예쁘겠다고ㅎㅎ
담에는 옷 도전해볼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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