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나주 현지인 맛집 사매기곰탕 _ 엄마와 둘이서 데이트하기💐

by 제시 jessy 2023. 2. 16.
728x90
반응형

 

나주곰탕 사매기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31

매일 07:00 - 20:00

주차는 근처 금성관 공용주차장 이용

보통 나주곰탕 하면

다른 곳들을 많이 가시는데

전 굳이 줄서가면서 먹는 편도 아니구

그럴 정도의 맛도 아니어서

전 나주오면 항상 여기로 오는 것 같아요!

 

 

 

입구가 식물로 가득해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앉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안쪽 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이런 아늑한 자리도 있네요ㅎㅎ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ㅎㅎ

저는 떡국곰탕

마미는 기본 나주곰탕

 

 

사장님이 수집하는 걸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골동품도 보이고

식물도 진짜 많고

어항도 있어요!ㅎㅎ

(tmi. 여유로우실때 금붕어들한테 먹이주심..ㅎㅎ)

서예로 쓴 글도 보이고요ㅎㅎ

음식이 늦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음식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아요!

드디어 나왔어요!ㅎㅎ

기본찬은 석박지(달달해요)

배추김치(작년에 담그신거라고해요)

생양파, 고추(양파도 맵지 않고 달달해요)

제가 주문한 떡국곰탕

김가루 뿌려져서

더 깊은 맛이 나서 좋아해요ㅎㅎ

마미가 주문한 나주곰탕

고기가 푸면 풀 수록 계속 나온다고

나중엔 저한테 더 주심..ㅎㅎ

 

다 먹고 배불러서

주변 산책하기로 했어요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었는데

95년도에 400년 됐으면

지금 430년가까이 되었겠네요...!

금성관 내부에 여러가지 비석들이 있었는데

사매기의 유래가 나와있더라구요!


사매기의 어원!

1011년 거란의 침입으로 현종이 남쪽으로 피난을 가다

혜종의 고향인 나주에 와서 10여일 머물렀는데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다리를 지나갔고

그 다리를 '사마교'라고 하였고

이후에 서내동 25-3번지 일대를

사매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곳 금성관은

중앙관리의 사신이 나주에 내려왔을 때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네요!

바람이 불어 날씨는 추웠지만

햇빛이 따뜻해서

걷기 나쁘지 않은 날이었어요!

 

마미와 둘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걸었더니 넘 좋았답니다

 

산책 후에는 나주 혁신도시 근처 카페

나주 소감&나주미술관을 다녀왔는데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용!

 

 

 

 

728x90
반응형